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🌲 거창 살림 레포츠파크 – 10년 만에 개장한 숲 속의 액티비티 천국
거창 살림 레포츠파크는 무려 10년간의 공사 끝에 2025년 3월 25일에 개장한 대규모 산림 레포츠 단지입니다.
무주와 거창의 경계, 해발 750m 고지에 위치해 백두대간의 웅장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이곳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한적하게 즐기기 좋은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
특히 이곳의 상징적인 시설인 **트리탑 전망대(라이트앤 바른손)**는 압도적인 규모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.
🚗 위치와 접근성
거창 살림 레포츠파크는 무주 리조트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으며,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쉽지 않아 자가용 이용이 편리합니다.
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산길을 따라 오르는 동안 점점 더 탁 트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.
주차장은 전망대 입구 인근에 마련되어 있고, 화장실 등 기본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.
🖐 트리탑 전망대 – 라이트앤 바른손
거창 살림 레포츠파크의 핵심은 단연 트리탑 전망대입니다.
‘라이트앤 바른손’이라는 이름처럼 커다란 손 모양의 전망대가 숲 위로 뻗어 있어, 마치 백두대간을 손바닥 위에 올려둔 듯한 웅장함을 자랑합니다.
- 이용료: 5,000원
- 접근 방식: 쉼터 건물을 거쳐 133m 길이의 계단을 오르면 전망대에 도착
- 소요 시간: 천천히 걸어도 약 10분
- 난간·바닥 디자인: 독특한 난간 구조와 철망 바닥으로 발아래 숲이 내려다보이지만, 무섭기보다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.
전망대 꼭대기에서는 사방으로 탁 트인 백두대간의 능선과 푸른 숲이 한눈에 들어옵니다.
봄에는 연둣빛 신록, 가을에는 단풍, 겨울에는 설경이 펼쳐져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.
📸 최고의 포토 스팟
트리탑 전망대 정면뿐 아니라 맞은편 보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특히 아름답습니다.
손 모양 조형물의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강력 추천합니다.
전망대에는 아이들을 위한 대형 네트 시설도 설치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인기입니다.
현장에는 안전 요원이 상주해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.
🏕 숲속의 집 & 휴양 시설
전망대를 내려오는 길에는 숲속의 집과 살림 휴양관, 오토 캠핑장 등의 숙박 시설이 위치해 있습니다.
- 지붕 디자인: 경남에서 가장 추운 지역 중 하나로, 눈이 많이 내리는 특성을 고려해 경사 완만한 일자형 지붕(높이 8m)으로 설계
- 외관: 이국적인 분위기의 목조 건물
- 내부: 전면 통창 구조로 숲과 하늘이 한눈에 들어오는 개방감
이 모든 숙박 시설은 숲나드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.
⚠️ 미개장 레포츠 시설
현재는 트리탑 전망대만 운영되고 있으며, 계단 아래에 보이는 짚코스터, 로프 어드벤처, 등반 체험 시설 등은 안전 문제로 개장이 연기된 상태입니다. 향후 개장 시 보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
🚶♂️ 산책로와 주변 환경
전망대와 숙박 시설을 잇는 산책로에는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 푹신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. 숲 속을 거닐다 보면 새소리와 바람 소리만이 들려와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힐링을 제공합니다.
아직 방문객이 많지 않아 조용하게 자연을 즐기기에 좋습니다.
📅 여행 팁
- 이른 시간 방문 추천 – 오전 시간대가 한적하며 사진도 깨끗하게 나옵니다.
- 편한 복장 – 계단과 숲길이 있으니 운동화 필수
- 날씨 확인 – 해발 750m라 바람이 강할 수 있으니 바람막이를 준비
- 예약 필수 – 숙박·캠핑은 숲나드리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
💡 마무리
거창 살림 레포츠파크는 백두대간의 절경과 특별한 전망대 디자인, 그리고 한적한 숲길이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.
아직 덜 알려진 만큼 붐비지 않아 조용히 힐링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.
무주·거창·거창 여행 코스에 넣어 당일치기로 다녀오거나, 숙박과 함께 여유롭게 즐기면 더욱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.